■ 무지출이 있기까지 받은 도움에 감사하기 ■ 6차. 가계부 이벤트. 여드레 (5월31일)...230일째 하염없이 날마다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동자꽃이라고 해요. 작은 야생화죠. 뭐. 야생화들은 대부분 작은 키를 가지고 있긴 하지요.
오늘 처음 꽃이 피었답니다. 저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뒷받침이 있었을까요. 우리가 모르는 그 무엇들이 어떤 수고를 했을지...
저는 오늘 저 꽃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 세상에는 혼자서는 이룰 수 있는 게 없다는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나 혼자 다 이룬 것 같아도 숨어서 도와준 사람이나 자연의 기운이 있었을 거예요.
오늘의 가계부입니다. 지출이 있지요.
수도세. 16,890
도시가스 요금. 10,230
관리비 (안양) 206,920
===> 234,040
오늘의 지출이 있기까지... 수돗물을 원할 때 쓸 수 있게 해준 누군가가 있었고, 도시가스도 우리 마을에 들어오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여러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어요.
딸들이 사는 안양 아파트의 관리비도, 그만큼 관리해주는 덕분에 편하게 살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해보면...정말 혼자서는 도저히 살 수 없는 현실에서 우린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지내고 있다는 걸 피부로 느껴보는 하루였습니다. 고마운 일이지요.
작성자 김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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