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이체일이 무서워요 ■ 5차. 가계부 이벤트. 나흘 (5월13일)...212일째 매일 쉬지 않고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 드디어 어마무시한 카드 대금이 이체되는 날입니다. 솔직히 이번에는 엄청나게 나올 거라서 겁이 나긴 했습니다.
삼성 카드 (남편) 5,419,890
삼성 카드 (내거) 123,710
롯데 카드. 381,300
현대 카드. 36,100
LG U+ 통신비 (26/36) 49,440
남편. 통신비. 10,540
내. 통신비. 85,000
작은 딸. 통신비. 63,080
저축 (5/12) 300,000
====> 6,469,060
어마무시합니다. 겁이 나네요. 사상 최고의 카드 대금이 나갑니다.
지금부터 자세한 보충 설명과 함께 반성 들어가겠습니다. 일단, 카드 대금에서 3백만원은 가전 제품 구입에 들어간 금액입니다. (선납금. 대신 매달 렌탈비가 24,000원씩. 조금씩. 들어갑니다)
바로 안마 의자입니다. 저는 안마 의자를 사용한지 20년 정도 되었는데, 사용하던 안마 의자가 너무 낡아서 교체해야 했거든요. 제가 하루도 빠짐없이 사용하니까. 안마의자도 병이 들었어요. 또, 저도 다 골병 들고,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안아픈 데가 없어요.
워낙 고가라서. 미루고 미루다가 지난 4월 20일 바디프렌드 안마 의자를 구입, 설치했습니다. 좋긴 좋은데, 너무 고가라서 부담스러웠는데, 남편이
" 올해 환갑 선물이니까, 부담 가지지 마."
또 눈물샘 폭발... 고마운 남편에게. 글로 대신 마음을 표현해봅니다.
" 고마워요. 늘 고맙지만, 더 고마워요."
고마워요 × 10000000000000...
고마운 건 고마운 일이지만, 어쨌든 카드값 때문에 이번 달 지출은 너무 많아졌어요. 깊이 반성합니다. 그렇지만 저희는 쓸데없이 사치하는 사람들은 절대 아니거든요. 꼭 필요한 거니까 구입한 거지요. 이해해주세요.
작성자 김미우
신고글 💝 자동이체일이 무서워요 💝 5차. 가계부 이벤트. 나흘 (5월13일)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