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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만 할 수 있는 일이라서
오늘 하려고 한다.
아주아주 오래된...일기장들. 40년전부터 썼던 조금은 부끄럽고 창피했던..그렇지만 읽다보면 웃기도하고 했던 소중한 일기장들을 이제는 버리기로. .십대때부터 모아두었던 편지들도 모두 버리려 한다.
내 나이 오십중반에..언제 갑자기? 갈지도 모르는 가장 위험한 나이에 내 지나온 흔적들을 남기고 싶진 않아서.
젊었을 때는 내가 오십을 먹을까..상상도 안했는데..세월, 참 빠르다면 빠르네.
눈 감으면 꺄르륵꺄르륵~웃으며 바닷가 모래사장을 뛰어다니던 모습이 선한데..
이제는 숨 차서..다리 무거워서 못 뛰는 몸이라니..어휴..
인생,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정리해 가야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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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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