わたしの
씁쓸하네요. 간직해오던 물건들 버리기도그렇고 갖고 있기도 그렇고 정말 집에 꽉 차있네요.
쉬는 날만 할 수 있는 일이라서
오늘 하려고 한다.
아주아주 오래된...일기장들. 40년전부터 썼던 조금은 부끄럽고 창피했던..그렇지만 읽다보면 웃기도하고 했던 소중한 일기장들을 이제는 버리기로. .십대때부터 모아두었던 편지들도 모두 버리려 한다.
내 나이 오십중반에..언제 갑자기? 갈지도 모르는 가장 위험한 나이에 내 지나온 흔적들을 남기고 싶진 않아서.
젊었을 때는 내가 오십을 먹을까..상상도 안했는데..세월, 참 빠르다면 빠르네.
눈 감으면 꺄르륵꺄르륵~웃으며 바닷가 모래사장을 뛰어다니던 모습이 선한데..
이제는 숨 차서..다리 무거워서 못 뛰는 몸이라니..어휴..
인생,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정리해 가야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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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강혜영추억은 기억으로만 저장하고 물건을 정리하려면 많이 아쉽지요
팜므파탈캣간직하고 계신 게 부러워요. 취직하면서 독립 했더니 부모님께서 다 버리셨더라구요. 그 어떤 일기도 편지도 제가 써 왔던 글들도 다 사라져서 너무 슬픈데. 간직 하시던 것을 버릴 때 그 슬픔을 느끼실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네요. 좋은 것들만 남기시기를 기원합니다.
초록저도 예전 다이어리와 학창시절받은 편지들,일기장이 가장 버리기 어려워 많이 공감되네요~^^;;;
라이거곧 봄이오고... 새학기도 와서 이것저것 정리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융스물건정리하고나면 기분이좋아요! 시작하기가 참 쉽지않져ㅎㅎ
미사마미정리는 젤 힘들어요 고생하셨습니다
봉사랑아쉽네요 추억을 정리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죠 눈물 날것 같아요
만캐시 주세요!!!안쓰거나 필요없는 물건은 정리해야 집안이 깨끗하고 깔끔해지는데 버리기 쉽지않죠.
지영추억인데 버리기 쉽지 않죠ㅜㅜ 누군가가 나의 흔적은 남겨질 사람을 위해 정리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모르파티저도 십오년전에 버렸는데 가끔 생각나요 그래도 후회는 안해요
달님인제 50중반이라면서 벌써 버려요? 좀 빠른 듯. 70넘으면 그때가서 생각해보고 버려도 늦지 않아요.
그러거나말거나우와 일기장 버리는거 쉽지 않을것같아요 ㅜㅜ 뭔가 모든 추억이 가득한
라니저도 가계부가 30년 넘게 자리하고 있는데 버리려구요 주변정리를 하면서 살아야 겠어요
YJ ❤ JK언젠가는 쓰이겠지 넘 아깝네 ~~가 버리지 못하는 병을 만들죠~^^홧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