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대신 차 마시고 있어요

아침에 기상하면 커피, 낮에 졸리면 커피, 입이 허전하면 커피

카페인이 땡길때도 있지만 아무래도 습관적으로 마시다보니 굳이 커피를 마셔야 할 상황이 아닌데도 자꾸 커피를 찾게 되는것 같아요

심지어 자기 직전에도 커피를 찾는 모습을 보면서 늘 의식적으로 커피 대신 차 마시자를 되새기고 있어요

 

오늘은 장과 위를 보호하고 속을 따뜻하게 해 주는 작두콩차를 마셔봤어요

작두콩이 일반콩에 비해 비타미A와 C가 풍부해서 야맹증 예방, 시력 개선,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고 하네요

무카페인에 구수한 맛을 지니고 있답니다

더더군다나 비염에도 좋다고 하니 저처럼 시력 안좋고 만성비염인 사람한테는 딱인것 같아요

 

수제한차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자연애 티백으로 마셨는데 찻물이 타제품에 비해 훨씬 깨끗하고 깔끔한것 같아요

그리고 쌍화탕 같은 냄새가 나서 차가 아니라 약을 먹는 느낌도 드네요

저는 한약이나 쌍화탕을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이라 아주 좋은데 싫어하시는 분은 싫을수도 있겠어요

하루 마무리하기에 아주 좋은 차인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차를 마시는 습관을 유지해 나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