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를 들고 다니기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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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저도 귀찮았어요. 아침마다 텀블러 씻고, 들고 다니고... 왜 이렇게 번거로운 일을 해야 하나 싶었죠. 일회용 컵 쓰면 되는데... 라는 생각도 많이 했고요.
처음엔 조그만 텀블러로 시작했는데, 양이 너무 적어서 큰 걸로 바꿨어요. 아침에 집에서 커피 한잔 담아가고, 회사에서는 이걸로 음료수도 마시고... 

무엇보다 카페에서도 텀블러 할인해주는 곳이 많아졌어요. 300~500원 정도? 적은 돈 같지만 매일 커피 마시는 사람한텐 꽤 큰 금액이 되더라고요. 1년으로 계산하니까 십만원이 넘더라구요!

처음에는 동료들이 좀 특이하다고 봤나 봐요. "왜 그렇게까지 해?"라는 반응이었죠. 그런데 요즘은 저 따라서 텀블러 챙기는 동료들이 늘었어요. 작은 변화가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게 보니까 뿌듯하더라고요.
여름에는 텀블러가 진짜 좋아요. 아이스 음료를 오래 차갑게 유지해주거든요. 겨울엔 따뜻한 음료가 식지 않고 오래가고요. 일회용 컵이랑은 비교도 안 되는 것 같아요.

가끔 텀블러 깜빡하고 안 가져올 때가 있는데, 그럴 땐 괜히 찔리더라고요. 일회용 컵 쓸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불편해요. 이제는 텀블러 없이 카페에 가는 게 뭔가 허전하달까...

여러분도 한번 시작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처음엔 귀찮고 힘들 수 있어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습관이 되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어요. 
게다가 요즘은 예쁜 텀블러도 많이 나와서 고르는 재미도 있답니다.

이렇게 아껴서 텀블러 세척기 설치하려구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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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깨개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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