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추억 만들어주기

  내가 시집 올때 엄마가 했던 말이 두고 두고 마음을 울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11월에 결혼을 하는데 여름 이불을 사주신다고 사시길래

"누가 여름에 이불을 덥는다고 이불을 사요?" 했더니

"누구긴 누구겠니?  넌 한 여름에도 이불 덥고 자잖니~~~"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있던 엄마를 보고 눈물을 훔쳤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나도 딸에게 엄마를 추억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딸만을 위한 점심을 준비해주었습니다.

함박 웃으며 사진을 찍는 딸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딸에게 추억 만들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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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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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글도 울컥하구ㅠㅠㅜㅜ
    계란 꽃도 너무 예쁘네요 ㅎㅎ
    두고두고 기억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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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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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마음을 기억했다가 딸의 자녀에게 또 전달해주길 바래봅니다.
      제가 그러는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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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리퍼플
    어머나 세상에~~요리 장인님 이시네염 👍👍 애기가 엄청 좋아하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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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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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한참을 사진 찍더니 식혀서 먹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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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쵸코파이팅구情
    나에게 정말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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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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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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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짜노^
    울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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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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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라는 단어가 울컥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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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야이리와
    너무 예쁜데요?? 이런 사랑스러운 진심을 볼 수 있어서 기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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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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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감사합니다.
      사랑은 진짜 내리사랑이 맞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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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구슬
    밥그릇 안에 활짝 핀 노란 꽃 한송이
    엄마의 따뜻한 사랑이 꽃으로 피어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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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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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 아이가 나중에 자기 자녀에게 자기의 사랑을 많이 표현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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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진
    😭😭😭😭😭
    계란꽃이 이렇게 감동 줘도 되나요?
    따님은 계란꽃처럼 함박 웃으셨는데
    저는 뭐죠?  눈물 콧물이네요 
    민턴님 웃을 일이 많은 분이셨네요
    웃을 일을 많이 만드시는 분이셨네요
    저는 엄마생각에 눈물바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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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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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공
      미안한 맘이 드네요~~~
      엄마라는 말은 참 신비한 단어인것 같아요
      고맙다가도 미안하고
      사랑하면서도 짠~~하고
      애기 낳을때 같이 울던 모습도 기억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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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
    계란에 꽃이 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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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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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만드는데 인내심이 필요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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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반짝
    와~~~밥에 노란꽃이 아름답게 피었네요.
    정말 따님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매김 하겠어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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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턴
      작성자
      그래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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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이니
    예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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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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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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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글이 너무 슬퍼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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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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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를 생각하면 눈물이 찔끔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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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유커피
    계란꽃이 너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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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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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시간이 쫌 걸려서 만들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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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니려니
    금손이시네요 딸이 정말 복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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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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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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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나
    계란꽃 너무 이쁘네요~
    감동이네요~~ㅠㅠ울컥한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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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턴
      작성자
      감사합니다
      엄마라는 단어가 울컥포인트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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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고
    어머나
    저거어떻게하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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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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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걀 지단을 한 숟가락씩 만들어서 한장씩 말아서 꽃모양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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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두정원
    눈물이 핑 돕니다.ㅜㅜ  딸이 둘인데 아이들이 크고나니  딸이 있는게 진짜 큰 축복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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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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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아직은 딸이 어리지만 곧 친구가 될꺼라고 생각이 들어요
      좀 천천히 컸으면 하는 맘도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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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arie
    눈물이 찔금 나네요...
    친정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신지 몇년인데도...
    따님이 너무 좋아했을 거 같아요.
    평생 지지 않을 노란꽃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