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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큰애가 수능을 쳤어요.
체교 준비하는 아이라 수시는 그냥 경험으로 1개만 쓰고 정시 올인이여요.
계속 모의고사 점수가 좋아서 나름 기대 했었는데, 애가 너무 많이 긴장을 해서...
수능 당일 집에 와서 펑펑 울고...
근데 며칠 지난 지금 애보다 제가 더 울고 싶은 심정이네요.
애만큼 저도 기대를 했던 터고, 아직 최종 점수는 안나왔지만 원하던 대학은 실기가 너무 부담스러울 거 같고...
평소 잘 하다가도 수능 당일 망칠 수 있다는 걸 말로만 듣다가 직접 경험해보니...
자꾸 우울해지는 맘을 다잡고 있는데...
애한테는 크게 티도 못내고...
애가 너무 원하니 무리해서라도 목표하던 대학 정시 지원해야 할 거 같은데...
둘째가 고2라 재수는 너무 힘든 상황인데...
야근하다 급 우울해져서 글 남겨봐요.
이놈의 수능;;;
아니다. 간다 간다 원하는 대학 간다...
꼭 간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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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marie
신고글 수능이 끝났는데... 맘은 더 심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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