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르바이트 혼나진 않았지만 억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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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콜라 하나를 누락했다던가

사이드를 넣고 타이머를 안눌렀다던가 

그런 실수는 없었지만 

사장님...뭐라 설명 하기가 어려운데 

제게 매장용빌지를 주셔놓고 

왜 (배달인데)매장용빌지를 붙여놨냐고하더라고요 저는 그때 화장실인가 중요한 전화때문에 나갔다 온뒤에 올려져있던 빌지 그대로 

일을 했을뿐인데 ....제가 이 빌지밖에 없어서 그랬다고 하니깐(전 카운터컴퓨터에서 빌지 뽑는법 배운적도 없고요) 그럴리가 없잖아요라고 말씀 하시더라고요 

 

-

 

그리고 베이컨 

지난 일요일에 대타로 나왔을때 자르라시키셔서 자른건데 오늘 마감쯔음 갑자기 

내가 베이컨 이렇게 하라고했어요?하시는거예요 라고 말씀을 하시니  ? 상태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베이컨 처음...했던건데요? 라고 말을하니 

아니 담아봤다면서요 해봤다면서요 

라고 다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지난 일이긴하지만 분명 그런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베이컨을 처음 잘라봤기 때문에 

정확히 반을 자르면 되는걸까요?  라고 질문을 했고 사장님께서는 어떻게 정확히 반을 잘라요 대충 잘라서 넣어요 이런 대화밖에 주고받지 않았는데 ...

 

ㅠㅠ 너무 억울했어요 

이런일이 처음이 아니거든요

종종 사장님께서 다른 알바생과 저를 착각하시는거같고 ...없었던 일인데 어째서 사장님 안에서는 그게 확정?당연시 되어있는걸까요? 제가 잘 까먹긴하지만 아닌건 아닌건데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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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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