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선풍기를 넣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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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성큼 온 듯 하지만 계속해서 다시 더워지곤 해서 선풍기를 집어 넣을 타이밍을 못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에 보니 이제는 집어 넣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깨끗이 씻어서 말리고 잘 넣어놨다가 내년 여름에 다시 만나야 겠어요.ㅎㅎ 죽도록 더웠던 올해 여름이 이제 정말 가나 봅니다. 젊은 친구들이 이런 말 잘하던데... 안 즐거웠다 다시는 보지 말자. 24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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