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2 여학생 입니다
저한테는 짝남이 한 명 있습니다
그 친구와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중1까지 3년동안 같은 반이었고, 올해 중2 때는 반이 갈라졌습니다
설명을 해볼게요
우선 저는 이 친구를 중1 중후반 때부터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냥 제가 원래 짝사랑을 해도 딱히 티를 내지 않는 스타일이라서 평소대로 장난치며 지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중2가 되었어요
어느 날 제가 그 친구한테 학교 규칙에 대해 모르는 게 있어서 물어보려고 연락을 했었어요
읽고서는 답장을 해주다가 (짝남 친구 이름) 이 연락해도 무시해라 이런 식으로 뜬금없는 소리를 했어요 (저는 그 친구가 누구인지 모름)
그래서 저는 무슨 말이냐 물었고 안 왔으면 됐어 이렇게 보냈을 때 짝남 친구한테 연락이 왔어요
'초면에 죄송한테 혹시 (제 짝남)이랑 무슨 사이세요?' 이렇게 연락이 왔어요
저는 짝남한테 이 내용을 캡쳐해서 보내줬고, 짝남은 무시해라 이런 식으로 대화하고 이 날은 마무리 됐어요
그리고 한 일주일 조금 안 지난 어느 날 갑자기 제 친구한테 연락이 왔어요
내용은 대충 " 너 (제 짝남)이랑 연락했어? " / " 너네 뭐 있어? " 이런 식으로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무슨 소리냐며 대답을 했고, 밤에 그 친구한테 전화해서 갑자기 왜 그런 말을 했냐 이랬어요
그랬더니 (제 짝남 친구) 가 너랑 (짝남)이랑 연락을 했다고 말했대요 그러면서 연락한 내용은 모르는데 그 때 제 짝남이 저랑 디엠할 때 볼이 빨개져있었고, 디엠 내용을 절대 안 보여줬대요
디엠 내용을 안 보여주는 건 그렇다 쳐도 볼이 빨개진 건 제가 생각하는 그런 게 맞는 지 몰라서 글 썼어요
근데 또 학교에서 마주치면 작년까지만 해도 시시콜콜하게 대화했었는데 그냥 서로 무시하고 지나가요
이건 가망이 없는 거겠죠?
제가 오늘 너무 정신이 없어서 글을 생각나는대로 막 적었는데 한 번씩만 읽어주세요 ㅜ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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