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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반에 1년 전부터 모자 쓰는 아이가 있어요. 걔는 우리 학교에 전학을 왔어요. 여자아이였는데 이젠 얼굴 조차 기억이 안 나려고 해요.
그 아이는 4월 달에 전학을 오고 전학 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5월 달에 숏컷을 했어요. 들어보니 남자로 태어나 보고 싶은 적도 있고 머리카락이 불편해서래요. 그래서 카톡으로 숏컷 보니깐 얼굴이랑 너무 찰떡이였는데 그 아이가 너무 남자 처럼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부끄러워서 모자로 이번년도 까지 계속 쓰고 있는데 우연히 마주치고 보면 이제 중단발 정도로 길었는데도 안 벗고 애들이 얼굴에 부담감을 더 줘서 벗기 싫어진다 그래요. 이 말은 애들이 얼굴이 이쁘다고 칭찬하니깐 자신 얼굴을 보고 난 그렇게 이쁘지고 않은데 모자 벗고 내 얼굴을 보면 "내 얼굴이 못생겨서 실망하면 어쩌지?" 라는 부담감 때문에 못 벗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대요. 근데 중학교 가면 벗고 다닐 거라는데 굳이 지금까지 쓸 일이 있나 싶기도 해요. 전 그 아이를 도와주고 싶고 걔 우연히 본 남자애들이 고백 까지 해서 사귄 적이 있는데 이정도면 이쁘다고 보는 거 아닌가요? 마스크 까진 잘 모르겠는데. 암튼 이 아이 잠바도 매일 똑같은 거 입고 이제 겨울인데 마지막 까지 친하게 지내고 싶어도 너무 음침하고 어떡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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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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