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 산문집에서

햇살에게

 

이른 아침에 

먼지를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내가

먼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먼지가 된 나를 

하루종일 

찬란하게 비춰주셔서 감사합니다.

 

☆  우주의 크기를 생각하면 지구는 얼마나 작고,  지구 속에 사는 나는 또 얼마나 작은가, 그러니 욕심내지 말고  주어진 여건 속에서 모든 걸 받아들이며  열심히 살자.

 (  작가의 글 중에서.)

 

제가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공감이 갑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겁게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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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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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지에 불가하다는것을 깨닫게 해준 대단한 존재 태양에게 감사하다니. 그리고 그런 자신을 빛나게해줘서 감사하다니 뭉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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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고
    욕심을 버리는 삶이 정말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