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산이랄 것도 없지... 조금씩 준비해 두자... 💵

애가 셋입니다.

지출! 보통의 3배가 아니고 그 이상입니다. 

 

애가 많은 집은 다 잘 아실 겁니다. 밥 안먹어 걱정하는 거... 그게 뭔말인가요?

너무 너무 셋다 잘 먹습니다. 

 

고등학생 1하고 2가... 초등학생 3하고 먹는 걸로 그것도 아주 조그마한 과자로 싸울 정도라고 하면 이해 하실까요?

 

베라 같은 거 패밀리는 우습습니다. 본인들이 먹고 싶은 종류 주문해서 줄까지 맞춰 먹을 정도라고 하면 이해 하실까요?

 

애 셋 모두 영어나 수학 같은 학원 안 보내고, 못 보내요. 

그대신 피아노나, 학교 방과후로 줄넘기나 배드민턴 같은 거 꾸준히 시켰어요.

시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에도 보냈구요.

 

애들이 점점 커가니... 저금 같은 거 생각하기 더 어렵습니다.

 

그래도 뭐라도 시작하면 어떻게 굴러가겠지 싶어서... 작년에 1명당 10만원씩 적금을 시작했어요.

 

1년이 넘었네요 벌써...

 

시작이 어렵고, 유지는 더 어려워요 아주 많이. 

아마 월급에서 자동으로 빠져 나가는 적금 아니었으면 벌써;;;

 

지금부터 아주 조금이라도 적금 넣어서 나중에 애들이 더 크면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싶어 시작했네요.

 

재벌들처럼 주식으로 물려줄 유산도 없고 암것도 없는 지극히 평범한 엄마라 ㅎ

 

한번에 목돈 마련해 주기 쉽지 않다. 

 

조금씩 적금 넣어 부담없이 도와줄 수 있는 선까지만 도와주자.

 

대학까지 보내주면 뭐 충분히 도와준 거 아닌가? ㅎ

 

< 지출 >

 

매월 10만원*3명*12개월*??년 = 크게는 아니라도 받으면 기분 좋은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