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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출과 꽃 ■ 7차. 가계부 이벤트. 아흐레 (6월15일)...245일째 열심히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백합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여름이 되었다는 증표지요. 봄날 개나리로 시작해서 진달래. 철쭉이...영산홍이 시내 곳곳에서 환하게 해주다가...금계국이 5월 한달을 길가에 줄지어 피어서 화사한 날들을 보낼 수 있었어요.
이제. 예쁘게 뽐내던 장미의 시대도 갔구요. 여름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꽃은 봄꽃이 많지요. 여름꽃은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백합꽃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제가 한가하게 꽃타령을 하고 있다는 것은. 무지출이 성공했다는 뜻입니다. 마음이 편안해야 꽃도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한창 맞벌이로 직장 생활을 할 때는 너무 여유가 없었는지 꽃도 제대로 못보고 계절을 보냈던 기억이 나서 씁쓸합니다. 왜 그렇게 빡빡하게 지냈는지...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없는 시간 쪼개서 아이들 데리고 여기저기 많이 다닐 거예요.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잖아요. 이제부터라도 즐겁게...행복하게 지낼 거예요. 그게 최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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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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