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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차. 가계부 점검. 여드레(3월7일)...3월. 다섯번째 무지출...■ 145일째 열심히 쉬지 않고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기분 너무 좋아요. 🎊무지출🎊입니다. 3월 7일인데, 다섯 번째 무지출이면 엄청 선방하고 있는 거 맞죠? 지금까지 이틀만 지출이 있었는데, 저축이 대부분이었지요.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이제 3월 중순 들어가게 되면 카드 값 나올 때입니다. 지금부터 겁이 난다니까요. 애증의 물건이 바로 카드 아닙니까. 좋아하면서도 미워하는 게 카드잖아요. 필요하면서도 자꾸 없애야 한다고 결심하게 만드는 말썽꾸러기. 그 이름은 카드입니다. 밉지만 미워할 수 없죠. 휴우...
카드야.
영원히 사랑하는 카드야.
영원히 미워하는 카드야.
유혹의 우두머리. 카드야.
꼭 꼭 꼭 숨어있거라. 못 찾게.
너는 지출의 원흉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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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우
신고글 📕 13차. 가계부 점검. 여드레(3월7일)●3월. 다섯번째 무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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