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차. 가계부 점검. 사흘(3월2일)●3월의 첫 무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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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차. 가계부 점검. 사흘(3월2일)...3월의 첫 무지출...■  140일째 날마다 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월의 둘째날이지만, ❤️무지출❤️은 첫날입니다. 새로 시작하는 출발점에 서있네요. 자동이체만 아니면 얼마든지 매일 날마다 무지출을 이어나갈 자신이 있건만, 자동이체도 어차피 우리의 책임이 있는 것이니. 할 수 없죠. 대신 자동이체가 없는 날에는 최대한 안쓰는 걸로 노력하는 수밖에...

 

  습관이 무섭다고. 퇴직 전에는 일 년 중 가장 바쁜 달이 3월이었습니다. 정신 없이 지나가는 날들 속에서.어느 날 정신 차려 보면, 

 

냉이

민들레 꽃

개망초

 

이름 모를 풀들과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들

 

  "아. 봄이구나" 새삼 하늘을 올려다보곤 했었습니다. 지금은 퇴직하고 5년이나 지났건만. 3월이 되니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설레기도 합니다. 

 

  근데...봄은 봄인데, 왜 겨울이 다시 온 기분이 들지요? 바람이 거세게 부네요. 앞 짚의 굴뚝에서 연기가 몽실몽실 나오다가 동쪽으로 휙ㅡ, 서쪽으로 휙ㅡ 정신을 못차리네요. 기온도 영하더라구요. 누가 3월 ♡꽃샘 추위♡ 몰라볼까봐 자랑하나 봅니다. 

 

얘. 안반가워. 얼른. 물렀거라. 춥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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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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