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차. 가계부 점검. 이틀(3월1일)●삼일절. 다시 돌이켜보다●

■13차. 가계부 점검. 이틀(3월1일)...삼일절. 다시 돌이켜보다...■  139일째 하루도 쉬지 않고 글을 올립니다.

오늘의 가계부. 역시 소량의 지출이 있습니다. 

저축 (8/12)  300,000

큰딸  100,000

=== 400,000

반성의 여지가 없습니다. 어제도 그랬지만 이 정도의 지출만 있다면 무지출이 안되어도 괜찮아요.

  좀 전 10시에 3.1절 기념식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105주년 삼일절입니다. 아시다시피 1919년. 3월 1일. 우리 민족이 일본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고, "독립 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이지요. 

  제가 그 시대에 살았다면 어땠을까 상상해봤는데요. 그날. 다른 분들처럼 손에 손에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칠 수 있었을까...글쎄요. 용기가 상당히 필요한 일인데. 가능했을까. 자신이 없네요. 그저 저는 지금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게 너무너무 행복하고 좋습니다. 그 분들이 있었기에 제가 이렇게 편하게 살 수 있다는 사실에 깊이 감사드리는 일 밖에 할 수 없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