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차. 가계부 점검. 8일째(1월26일)...약 타러 1시간 넘게 차 타고...■ 100 + 4일째 글을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아고야. 오늘 오랜만에 차 타고 고속도로를 탔더니. 피곤하네요. 공황장애 약을 타러 안양에 갔습니다. 18년 정도 다니던 병원이기도 하고, 이 곳 이천에서 마땅한 병원을 못찾았기에 할 수 없이 안양까지 갑니다. 안양에서 산지는 23년 되어서 제2의 고향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어지간하면 가까운 병원으로 다니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이곳에서 몇 군데 가봤는데 너무 불친절해서 안되겠더라구요. 상담은 커녕 궁금한 거 묻지도 못하고 그냥 왔었거든요. 할 수 없이 그냥 안양으로. 다니던 병원으로 다녀요. 엄청 친절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왕복) 5,800
*남편 이발 10,000
*공황장애 약 (한달분) 15,000
*점심(막국수2) 18,000
*감(12개) + 귤(20개) 30,000
*붕어빵 (8개) 5,000
=== 83,800
충동 구매는 전혀 없었고. 살 것만 딱 샀습니다. 붕어빵은 군것질이 아닌 오늘 저녁 식사 메뉴입니다. 이 집 만큼 맛있는 집이 없으므로 꼭 사와야 하는 필수품이거든요. 안양 중앙시장은 재래 시장 중에서 제일 크고 깨끗합니다. 정리도 잘 되어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슈크림 넣은 붕어빵을 더 좋아하는데, 오늘은 구워 놓은 슈크림이 2개밖에 없어서. 슈크림 2개 + 팥 6개로 샀네요. 팥도 맛있어요.
과일도 단골 가게에서 삽니다. 이집 과일도 다른 집과 맛이 달라요. 많이 비싸졌네요. 단감은 6개 만원, 귤은 20개 만원. 우와. 그래도 신선하고 맛있으니. 맛있게 먹어야지요. 가끔 먹으니까요. 오늘은 잔칫날 같네요.
작성자 김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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