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 가계부 점검. 8일째(1월12일)...무지출...운전이 무서워요】 90일째 연속 기록 중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지출이 없습니다. 5일과 10일을 제외한 나머지 날들이 전부 무지출이라면 믿으시겠어요? 새해 맞고 10일 동안 지출이 없을 수 있나요? 답은... 있어요. 대신 5일에 지출된 돈이 엄청났지요.
그러나 저러나 저는 운전 면허를 22년에 정말 어렵게 땄거든요. 근데 오늘 아침 사건을 보고는 운전할 생각이 싹 달아났습니다.
아침 일찍. 남편 임플란트 시술한 곳 실밥을 풀기 위해 치과에 가는 길이었어요. 골목길에 들어서야 병원 주차장에 들어갈 수 있는데 차 두 대가 엇비슷하게 머리를 맞대고 골목을 막고 있더라구요.
"어라. 무슨 일이야? 바쁜 아침 출근길에 왜 길을 다 막고 있는 거냐구?"
가까이 다가가 본 저는 참혹하게 부서진 차를 보면서 후덜덜 떨었습니다. 서로 양보를 안해서 부딪친 것 같았어요. 막고 싶어서 막은 게 아니라 못가고 있는 거지요. 원래 살짝만 부딪쳐도 차 앞 부분은 잘 찌그러진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건 저 깊은 창자 속까지 다 드러난 느낌이예요.
가뜩이나 초보라 운전이 무서운데...그치만 진짜 ★어렵게×100000★ 면허증을 취득했는데...무서워서 운전을 어떻게 하누. 하루 종일 걱정이 앞서는 ♥겁쟁이 운전면허 소지자♥였습니다.
자칫 했다가는 또 핵폭탄급 지출이 나오지 않으리라 누가 자신할 수 있겠어요? 애고야... 가뜩이나 연습운전 면허로 운전 연습 할 때(진로 변경 시) 사각지대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차와 부딪쳐 트라우마가 있단 말이예요.
운전자 여러분들.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사고 안나게 잘 하는 노하우를......
작성자 김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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