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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이다..
앞머리가 너무 많이 자란 거 같아서
혼자 자르다가... 앞머리만 쥐먹이가 되었다..🐭
당황해서 수평 맞춘다고 헛손질만 더 해서
돌이킬 수 없는...
결국 집 앞 미용실에서 3,000원 주고 다듬었는데
영유아때나 양심의 가책 없이 할 수 있을만한
길이가 되어버렸다🥺..
내가 탈색하고 머리를 보라색으로 물들였을 때도
일주일 간 눈치 못채다가 내가 말했을 때야 알아챈 아빠마저
퇴근하자마자 앞머리가 왜 그 모양이냐고 물ㅇㅓ볼만큼
심각...
당분간... 어디 나갈 수 없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재작년에 산 비니를 편하게 쓸 수 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자면 그 비니를 쓰고 다니는내내
마지막 잎새, 삐뚤어진 도토리, 호빵가게 주인 등
모욕적인 별명이 뒤를 이었지
아, 왜 그런 짓을 했을까... 나는 바보..
똥손...흑흑
돈 아끼자고 머리도 날리고 사회적 명예도 날리고
결국 돈도 날렸다💸
새로운 절망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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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연히 인섭니아
신고글 🥶돌이킬 수 없는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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