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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즐겁게 돈쓰러 나갔다~
그래도 과소비나 헛소비 안하려고
밥 챙겨먹고 나갔다~
끝내주게 귀어운 목도리와 장갑, 모자가 사고 싶었는데
색이 마음에 들면 모양이 별로고..
모양이 마음에 들면 나한테 안 어울리고...
다 괜찮은 거 같으면 가격에 0이 하나 더 붇은 거 같고..
그래서 그건 못샀다!
약이 떨어져서 나온 김에 약을 샀다..
비싸다... 그래도 한달 먹어야하니...ㅡㅜ
시내 돌아다니다 땅콩빵을 봤는데 처음엔 지나쳤다.
근데 계속 뱅뱅 돌다보니 몇 번이나 마주쳐서
결국 한봉지 사고 말았다..🥜
나의 비싼 레티놀 세럼을 다 써서 새로 사거나
신상을 써보려고 잔뜩 돌아다녔는데 맘에 드는 것도 없고
오프라인은 너무 비쌌다~
집 와서 온라인으로 쿠폰 때려박고 포인트 때려붓고
통신사 할인에 캐시백 할인까지 박아넣으니 7만원짜리가
거의 25,000원에!
이러니... 온라인으로 사지... 에고고
그래도 나간 김에 서점 구경도 하고 사고 싶었던
책도 사고 좋았다!
날씨가 지멋대로~였지만
나도 내맘대로인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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