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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가계부 점검. 10일째(12월3일)...무지출데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무지출 데이입니다. 11월부터 날씨가 추워지더니 무지출데이도 점점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무지출과 추위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 논문이라도 써야 할까 싶네요. 추워진 후부터 지출이 팍 줄어든 것 같으니 말입니다.
마당에 나갈 때마다 보는 장면입니다.집에서 남동쪽으로 바라보면 눈에 들어오는 집들. 사진 바로 앞쪽은 공터입니다. 분양이 안된 땅이라 비어 있어요. 소박한 시골 동네 모습이지요.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가끔 대도시에 갈 때마다 느끼는 답답함과 너무 극명한 차이를 느끼죠. 하늘이 보이지 않도록 높게만 올라가는 빌딩들...따닥따닥 붙어서 여유도 없어보이고 숨도 안쉬어지는 착각에 빠지곤 한답니다. 저런 곳에서 어떻게 살았나 새삼 놀라곤 합니다. 사람은 역시 자연과 가까워져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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