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 가계부>
수입 : 0
지출 : 10,000(동물먹이)/19,500(간식)/12,690(마트)
즐거운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아이 친구들 5가족(+동생,조카 꼽사리) 모였는데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즐기고 동물도 구경하고
신나게 놀고 먹고 이야기도 하고..
재밌는 하루를 보냈어요.
이럴 때 빠질 수 없는 건 뭐다?
바로 소비죠 ㅋㅋㅋㅋ
동물들 주느라 먹이바구니 구입하구요.
점심은 동생이 사줘서 그나마 절약.
간식으로 탕후루 3명이니 3개.
한개 6,500원이나 하는 거!
겁나 못만들었고 맛없던데..
그걸 6,500원이나 받아먹고.. 부들부들!!
밥 먹고 실컷 놀고
또 카페에 가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오랜만에 아빠들이랑도 같이 모여 이야기하고..
저희 식구는 동생,조카까지 6명이라
음료만 해도 6잔. 후우..
캐시 모아놓은 걸로 사용했어요.
실지출 없어서 지출목록에 넣지 않았습니다.
아.. 언제 또 모으나.. 또르르..
저녁은 집에 일찍 들어와서 먹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또 다들 모였으니
오랜만에 밥 먹자! 하면서
다같이 식당 가서 밥 먹고 술 먹고 했을텐데,
오늘은 집으로 빠빠이~~~
오는 길에 마트 들러서 숙주 사고
오리고기 냉털해서 오리숙주볶음 했어요.
남편은 막걸리 사서 사이다랑 섞어 막사!
신나는 소비와 함께라
더더욱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ㅋㅋㅋ
모으는 건 힘들지만
쓰는 건 한순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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