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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족 여행 후 돌아오는 날이었어요. 점심은 외식을 하기로 해서 부대찌개 먹고 아이는 어린이세트를 시켜줬어요. 2인세트가 좀 더 비싼거였는데 그냥 부대찌개 2인분이 더 싸더라구요. 주문을 남편이 했는데 제가 아이들 챙기다 보니 더 싸게 주문을 못했어요.. ㅠ
거기다 큰 아이가 오늘 컨디션이 안좋아 자꾸 이거 먹겠다 이거 하고 싶다 조르는데 안해줄 수가 없더라구요. 스티커 사진 비스무리한거 찍고 와플도 사멕이고 병원도 가고 상비약도 사고..
이래저래 소비가 많은 날이었어요.
날씨도 많이 추워져서 아이들 컨디션도 안좋은데 어딜가나 감기 걸린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오늘 아이가 푹 자고 내일은 좀 더 나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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