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가계부 점검. 4일째(11월13일)...드디어 깨진 무지출 신기록...】
드디어 7일만에 무지출의 신기록이 깨졌습니다. 오늘까지는 자신있었는데...6일째 지키다가, 7일째 무너졌네요. 역시 세상 일은 사람 뜻대로 안되는군요. 가계부에 빈 칸이 없을 정도로 지출된 것이 꽉 차있네요. 제가 7일째도 자신있다고 자만심으로 가득차 있어서 벌 받은 것 같습니다.
카드 대금(삼성+현대) 엄청 나갔구요. 통신비 합이 174,800원이나. 허걱! (TV 인터넷+3명 통신비). 저축50만원.
외식비(막국수+옹심이칼국수+감자전) 29,000원. 치과에서 8만원. 치과도 돈(money)병원입니다. 정말! (젤 가기 싫은 병원이 치과...맞죠? 여러분도 치과 가기 싫으시죠? 돈 들고...아프고...)
이야. 6일 동안 못썼던 한을 풀었나? 그건 아니고. 입맛이 너무 없어서 막국수 사먹으러 갔어요. 맛집인데...감자전도 직접 감자를 갈아서 그 자리에서 부쳐주더라구요.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아서 싸왔어요. 아차. 사진을 안찍어왔네요. 다음에 꼭 찍어올게요.
어찌 됐든, 결과는 전체적인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서 마이너스입니다. 적자! 항상 그노무 카드값이 문제입니다. 현금을 안쓰니까...다 카드값으로 나가죠. 제 카드는 안써요. 적립할 때만 쓰죠.
어쩌나! 이 노릇을.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되었네요. 내일부터 옥상 추가 공사 들어가서 거기로도 상상 못할 돈이 들어간대요. 저 이제 무지출은 꿈도 못꾸게 됐습니다. 엄청 슬프네요. 아낀 돈이 1000원이면 지출로는 1,000,000...비교도 안되는 이 차이.
돈이 들어올 곳은 딱 정해져 있는데, 나갈 곳은 무한대로구나. 어허. 통재로다. 이번 주도 꼼짝 없이 집에만 콕 박혀서 나갈 생각을 말아야겠습니다.
"하늘에서 음식이 떨어진다면..." 이런 애니메이션을 본 것 같은데, 우리집 근처에도 하늘에서 음식이 떨어졌으면 좋겠다는 허황된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래도 오늘 충격을 많이 받아서 머리가 이상해졌나 봐요. 에휴...
작성자 김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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