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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가계부 점검. 9일째(11월2일)...봄처럼 따뜻한 날. 지출도 봄...】
날씨가 봄 같았어요. 대문 밖에 나가진 않았지만 불어오는 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피부에 와닿는 걸 보니..."봄이로구나" 착각을 할 정도더라구요. 저는 며칠 전부터 배 아픈 것이 낫질 않고, 치료한 잇몸도 시원찮아서 외출도 못하고 마당만 왔다갔다 했네요. 그래도 햇볕이 좋았어요.
오늘은 ♥무지출♥ 11월 들어 첫 무지출이라 의미가 더 큽니다. 봄처럼 기분을 좋게 해주는 것 같아서 <지출도 봄>이라고 제목을 만들어봤습니다.
저희가 작은 단지들만 몇 개 있는데 오늘 그것들을 놓을만한 장독대를 짝꿍이 만들었네요. 수돗가 옆(남쪽)이면서 울타리 바로 앞. 조그만 틈에 자리잡고 있는 고추장...된장들...(제가 담은 건 아닙니다)
원래는 부추를 심었던 자리인데......충청도 사투리로 장독대를 "장꽝"이라고한다네요. ㅎㅎ 말이 너무 재밌어서 한참 웃었습니다. 오늘은 이래저래 기쁜 날이었습니다. 몸만 안아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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