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 들려드립니다

-저(이글작성자) 가 회사생활하며 실제로 겪은 일입니다.-  어느날, 난 늦게 일하고 수서로 기차타고 도착했어. 나는 너무 피곤해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하나 먹고 내 차에 올라탔어. 그때가 한 밤 11.30 쯤 됐을 거야. 차를 운전하는데 오늘따라 차가 없어. 그리고 가로등도 거이 다 고장나있는거야. 그때 내가 너무 졸려 아무 생각 없이 운전하고 있었거든? 근데 갑자기 등골에 소름이 쫙 돋았어. 이길은 평소에 내비가 안내하던 길이 아닌 외적한 산길이었거든. 점점 길 상태가 안좋아지더니 결국 비포장도로에 가로등도 없는 진짜 산길에 접어들었어. 갈수록 너무 긴장돼 눈물이 나려고 했어. 바로 그때, 내비가 나보고 좌회전하라고 하는거야. 좌회전 하니까 불이 다 꺼져있고, 창문이 깨진 폐가가 있었어. 폐가가 내 눈에 들어오는 순간 내비가 '도착입니다.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계속 이 말만 하는거야. 무서워 죽겠는데 차에서 내릴수도 없고. 그래서 난 다시 유턴을 해 내비가 가리키는 곳을 벗어나려고 했어. 내가 유턴 하자마자 내비가 말했어. '유턴하십시오. 그럼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이러는거야. 그니까 다시 유턴에 그 폐가로 가란 말이잖아. 그때 난 확신했어. 이 폐가가 목적지라는걸. 그리고 정신은 못차렸지만 난 뭘 봤어. 그 폐가 안에 무언가 두발로 걸어다니는 실루엣이 확실히 보였어. 실루엣을 본 뒤로 난 폰을 즉시 종료하고, 바로 다시 수서역으로 돌아왔어. 내가 수서역은 하도 많이 가봐서 길을 다 알거든. 근데 난 왜 아무 생각 없이 내비를 따라갔을까? 이상하다는 걸 알아차렸을텐데.. 그리고 더 무서운 게 있어. 수서역에 가서 혹시 몰라 폰을 키고 내비도 켜봤거든? 이번엔 제대로 안내하는거야. 그렇게 집에 도착했지만 도대체 왜 난 아무 생각 없이 내비를 따라갔으며, 왜 내비는 폐가로 안내했는지 아직도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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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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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우..무섭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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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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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
    하....넘 무섭네요
  • 익명
    ㅅㅂ ㅈㄴ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