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치로❤️뚜린
에궁,,, 힘드시겠어요.. 그 새는 아마 아빠를 대신해서 황진희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좋기 해주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영원히 함께할것 같던 아빠와 거짓말처럼 이별을 하고 계절이 바뀌는것도 슬프고 우울하기만 했는데...그렇게 다시 봄이 왔다.
아빠가 사용하던 공구보관실에 이름모를 새가 둥지를 틀고 알을 깠다. 동물을 예뻐하던 아빠였기에 함부로 할수 없어 그 곳을 새가족에게 내어주었다.
사실 계절마다, 매순간 아빠가 있다.
귀하디귀한 아빠가 남겨준 기억들이다.
초록 싹이 돋아나는 봄이 오면 유난히 바빴던 아빠, 등에서 시큼한 땀냄새가 나도 그게 그렇게 좋았다. 아빠가 산에서 따오면 나만 챙겨주던 열매도 그렇게 달고 맛있었고, 산새가 지저귀는 산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으며 아빠랑 나눠먹는 새참도 그렇게 맛있었다.
아빠 보러 다녀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