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은 꽃다발이
시간이 지났더니 다 시들었네요.
살아남은 것들만 모아서 다시 꽂았는데
너무 예쁘네요.
오히려 여백의 미가 더 아름답게 느껴져요.
꽃 선물은 가성비가 없다 생각 했는데
꽃은 그냥 예쁘고 좋네요.
나이 들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