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자동 1등' 당첨자 2명 보니...조작 음모론 터진 이유

3월 1일에 발표된 1161회 로또 추첨 결과에 다시 한번 '조작 음모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지난주 6개의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6명이었습니다. 이 중 10명이 자동 방식으로 복권을 구매했는데요.

이 자동 당첨자 10명 중 2명이 이처럼 경기 시흥시의 같은 구매처에서 나온 게 논란이 된 겁니다.

보통 로또를 자동으로 구매하면 대부분 다른 번호의 조합이 나오기 마련인데, 같은 번호가 그것도 같은 구매처에서 나오기란 쉽지 않은 경우의 수죠.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은 이번 결과에 대해 "말이 안 되는 상황이 또 나왔다" "이게 수학적·확률적으로 말이 되나" 라면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과거에도 잇따른 로또 조작설에 투명성을 확인시키는 차원에서 공개 추첨방송까지 진행했던 동행복권 측이 이번 논란에는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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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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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난
    자동번호로 1등 당첨된 건이 같은 판매소에서 나왔다는건...  음..  한사람이 같은 번호로 찍은것이 두번 연속 나왓다는 건데..   구매시 말로만 자동이요 했다면 그건 진짜 이상한 것이고   아니..  정말 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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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털이
    저도 조작은 음로론으로 치부하는데 진짜 의심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