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대령 ‘무죄’ 선고에… “다른 말로 하면 ‘윤석열 유죄’”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수사 관련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를 받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9일 무죄를 선고받자 시민사회는 “정의로운 판결”이라고 일제히 환영했다. 이들은 “박 대령의 무죄는 다른 말로 하면 ‘윤석열(대통령)이 유죄’라는 말”이라고 밝혔다.

 

 “애초에 박 대령 같은 지휘관들이 더 많았다면 12·3 내란이 불가능했을 것이고 시민들이 한 달째 추위에 떨면서 거리에 있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오늘 재판은 박 대령만의 재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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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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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지말고입양해
    대통령이 격노했단 이유로 기소됐던 거나 마찬가지니까.. 직권남용죄의 근거가 될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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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애초에 놀랑거리가 되지도 않을 문제였죠 누군가가 거짓말을 하고 있었으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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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털이
    대단하네요 예전 군생활땐 상관 명령엔 무조건 복종 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