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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비 도전. 충동구매 꾹 참기 ■ 소비 꿀팁 공유. 2차. 열나흘 (4월11일)...180일째 날마다 쉬지 않고 글을 올리고 있네요.
. 오늘 비 소식이 있었는데 안오네요. 조금은 와주어야 화단의 식물들이 물을 맛있게 마시고 쭉쭉쭉 잘 자랄텐데...
오늘. 아홉번째 무소비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니까 4월 5일과 10일에만 자동이체가 있었지요. 오늘의 무소비가 존재하게 된 데 커다란 영향을 준 건...
아무래도 연이어 계속되는 무소비에 힘을 얻은 데다가 충동구매를 하지 않은 것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 오늘 돈을 쓰게 할 일이 참 많았는데 꾹 참았거든요. 눈 딱 감고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가라앉히니까 참아지더라구요.
마당이 점점 화사해지고 밝아집니다.
전국의 꽃축제들도 조금씩 사그라들고...
어제 오늘 산과 들을 자세히 보니,
푸릇푸릇 연둣빛 나무들이
하나 둘씩 늘어갑니다.
벚꽃들은 바람에 실려
꽃눈을 날리고 있구요.
제 마음도 함께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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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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