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8 소비습관반성>
오늘 조카가 치킨 먹고 싶다더라구요.
평소에 워낙 안먹는데다가
아이가 너무 작기 때문에
먹고 싶다는 건 다 해주는 편입니다.
반면 저희 아들은 엄청 커요.
또래들 중에서 제일 큰 축에 속하는데요.
그래서 먹는 것도 엄청 먹어요.
그러니까 아들, 남편, 저.
이렇게만 해도 치킨 한마리로는 안되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2마리를 시켰죠.
캐시액면가만 해도 6만원이 넘어가고
실제로 배달온 거 보니까 49,000원이더라구요.
와.. 캐시로 시켜먹어서 쉬운 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게다가 캐시로 기프티콘 구매할 때 보면
감자랑 콜라가 무조건 들어가죠.
두마리 시킬 땐 감자도 콜라도 필요없는데..
이또한 불필요하게 지출하는 게 되겠네요.
제가 부수입만 목록 나눠서 기록한 건데요.
캐시로 기프티콘 교환한 금액이
1월 1일부터 오늘까지
22만원이더라구요.
어차피 지출해야 하는 돈이니까
캐시로 교환해서 쓰자 하는 마음이긴 했지만.
조금 더 쉽게 지출을 하게 된달까요?
캐시 있으니까 편의점 고!!
캐시 있으니까 간식도 햄버거 고!!
이렇게 되더라구요.
물론 제가 앱테크를 하는 이유가
좀 더 많이 잘 쓰기 위해서이긴 합니다.
그런데 캐시가 있으니까 너무 쉽게 쓰게 되는 것 같아요.
내일부터는 캐시도 쉽게 생각하지 말고
좀더 아껴서 써야겠습니다.
오늘의 소비습관반성
캐시도 돈이다.
내 피땀눈물노력시간이 들어간 캐시를
좀 더 소중히 여기자.
작성자 꿀또
신고글 (10차) 01/18 소비습관반성 :: 캐시도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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