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소비습관 반성 : "저렴해도 좋은 거 많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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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욕심도 없고, 원피스는 좀 좋아하지만 크게 옷 욕심도 없는 나.

 

몇 년전에 홈쇼핑에서 3개세트 바지, 3개세트 니트 사서 잘 입었다. 

근데 오래 입다 보니 바지 밴딩이 다 늘어나서 바지를 입은 건지 걸친 건지 잘 모르겠다.

 

뭐 딱히 이거 아니면 안되는 스타일 같은 거 없기 때문에 겨울은 따스우면 그만이다.

 

몇번 검색하니 이상하다 싶게 저렴한 게 나온다.

 

 

 

기모 밴딩바지 3개 22,320원, 기모 폴라티 5개 할인까지 받아서 24,441원에 구매.

 

폴라티는 너무 만족한다. 물론 아직 세탁전이지만...

 

바지는 허리사이즈 미스로 많이 크다... 그치만 내의를 안에 입으니 그럭저럭 입을 만하다.

 

옷 잘 입으시는 멋쟁이 분들은 뭘 입어도 어울리고 비싸고 명품 브랜드는 더 잘 소화할 듯.

 

나는 옷태도 별로이고 겨울에는 무조건 기모이면 만사 오케이라서 저렴하게 겨울용 옷 구매해서 대만족한다.

 

소비습관 반성 : 명품이고 비싸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내가 입어서 편하면 그게 좋은 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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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ma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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