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쇼핑 반성합니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 왔네요 

시어머님은 8월말부터 명절 스트레스를 주더라구요 

저는 형님도 계시고 둘째 며느리인데도 명절 제사 음식 준비는 어머니와 둘이서 합니다

형님은 직장인 저는 주부 형님은 멀리 살고 저는 시댁 근처 살지요 그러니 명절은 오롯이 제가 준비하게 되었네요 

 

스트레스 안받는것 처럼 행동하지만 사실 엄청 받고 살고 있지요.

이맘때가 되면 스트레스를 풀어준다고 쇼핑을 마구하게 됩니다

 

추석명절  앞이라고 라이브방송으로 화장품 세일을 많이 하더라고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이 아직 남아 있지만 세일을 많이 하다 보니 안살수가 없었네요

 

기초화장품세트, 세럼, 레티놀크림까지 이번 명절에도 명절증후군으로 어김없이 과소비했어요

 

랑* 세럼은  정말 평소에 구매했던 가격보다 저렴한데다가  샘플도 주고 텀블러와 상품권까지 사은품으로 주니 안살수가 없었어요

 

펑소 살때보다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걸 어떻게 구매를 안합니까? 

솔직하게 카드할인까지 받아서 많이 저렴하게 구입했다고 스스로를 칭찬했지요

 

사고나서 쇼핑한금액을 보니 허걱 화장품만 60만원치를 구매했네요

방송할때 마다 구입하다보니 많이 샀다고 생각을 못했어요

 

아직 남아있는 화장품도 있는데 괜히 미리 산걸  후회했습니다.

반품하자니 반품비가 아까워서 반품도 못하고 있네요

 

스트레스 받을땐 쇼핑을 자제하는 마음의 컨트롤 좀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