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습관 반성 : 6. 질리도록 사지 말자!!!

20평 줄여서 이사한 뒤로는 물건을 많이 사지 않는다.

많이 살 수가 없다. 둘 곳이 없으므로...

 

큰 평수에 살 때는 진짜 무진장 대량으로 물건을 샀다.

 

애들이 오다리가 먹고 싶다고 하면 몇개가 아닌 박스째로 구입을 했다.

그러면 어느 순간 질려서 안먹게 된다.

 

뿌셔뿌셔 너무 먹고 싶다고 해서 종류별로 또 박스째 샀다. 또 질려서 안먹게 된다.

 

곤약젤리 먹고 싶다고 하면 또 박스째 ㅎ

무슨 외국과자, 외국젤리도 다 박스째 ㅎ

오징어젓갈 먹고 싶다고 해도 제일 대용량으로 ㅎ

 

돈도 많이 들지만 결국 안먹고 유통기한 지나서 버리는 게 생긴다. 거의 대부분은 끝까지 못먹고 버리거나, 억지로 먹게 된다.

 

장점은 당분간 애들이 질린 음식을 찾지 않는다는 거다. 진짜 몇년 지나야 먹고 싶다고 얘기할 정도다 ㅎ 

 

지금은 공간도 없지만 그렇게 많이 물건을 사지 않는다.

가급적 딱 필요한 만큼만 사서 쓰려고 한다.

 

하지만 사람의 본성이 어디 그리 쉽게 바뀌는가?

 

배송료 아깝다고, 또 대량구매가 단가가 더 저렴하다는 이유로 어느 새 박스째 물건을 또 담고 있는 내가 보인다.

 

쌈다시마나 감자, 양파, 당근 뭐 이런 건 3~5kg 박스째 구매해도 거의 안 버리고 먹기는 한다.

 

그치만 특히 간식거리는 박스째 구매하지를 말자, 큰애들은 뭐 사달라고 하기 무섭다고 한다. ㅎ 

항상 많이 말고 "몇개만" 사달라고 전제를 붙인다.

 

단가가 살짝 비싸더라도, 조금 사서 맛있게 먹는 걸로... 박스째 사는 건 단체 급식에서나 하는 걸로. 

 

1
0
댓글 12
  • 프로필 이미지
    저희 어머니랑 같은 스타일이시네요 ㅎㅎ 단가가 비싸더라도 맛있게 먹는거 완전 찬성이에요!
    • 프로필 이미지
      emarie
      작성자
      저도 친정엄마가 굴무침 등등 질리도록 해주셔서 ㅎ 난 절대 안그래야지 했는데 닮아가요. ㅎ
  • 프로필 이미지
    임향숙
    미니멀리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화이팅
    • 프로필 이미지
      emarie
      작성자
      제가 지향하는 목표가 미니멀리스트네요.
  • 프로필 이미지
    쇼영
    맞아요 조금씩 구매하는게 필요하더라구요 ..!
    • 프로필 이미지
      emarie
      작성자
      살짝 모자라게 먹어야 맛난 거 같아요 ㅎ
  • 산세베리아
    우와 저도 소비습관 반성하고 갑니다
    • 프로필 이미지
      emarie
      작성자
      서로 반성하고 노력해요.
  • 프로필 이미지
    호잇
    박스째사면 질려서 못먹게 되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응원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emarie
      작성자
      처음에만 잘 먹고 꼭 남아서  버리네요.
  • 프로필 이미지
    대박8
    부족한듯 구매하기
    • 프로필 이미지
      emarie
      작성자
      정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