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어컨은 살 걸 그랬으.

개인적인 사정으로 집을 엄청 줄여서 이사를 했다.

산이 바로 옆인 14층이라 자연바람이 끝내준다.

에어컨 없이 올여름 한번 보내봐야겠다고, 못참겠으면 내년에 사려고 생각했다.

7월은 너무 좋았지만 8월은 과장 좀 보태서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다.

 

에어컨 살 돈도 줄이고 전기료도 줄었다.

But!!!

8월은 집에서 밥을 할 수가 없다. 땀범벅이 된다. 

저렴한 거지만 거의 외식이다.

 

차라리 에어컨을 살 걸 그랬어.

아낄 걸 아끼자.

무조건 안쓴다고 현명한 게 아니다.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하자구.

 

비오고 좀 선선해지면 이제 집밥 해먹자.

오늘부터 외식비 가계부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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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4일 외식비 >

 

월요일 수요일 밤샘으로 저녁을 할 기운이 없다. 집에 걸어오는 데 비오듯 땀이 쏟아진다.

 

막내랑 대패삼겹살 5인분 + 볶음밥 

= 27,500원

 

1. 에어컨은 살 걸 그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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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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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ngwoo
    외식비 가계부 좋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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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
      작성자
      가계부 오랫동안 쓰다가 개념없는 넘편 만나서 올스톱했는데 이제 외식비만이라도 정리하려구요.
  • 서리맘웅
    올여름 너무 더웠는데, 고생하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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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
      작성자
      차라리 회사 가는 게 편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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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혜림
    에어컨 없이 어찌 계셨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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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
      작성자
      진짜 한 3일은 죽을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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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광석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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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
      작성자
      좀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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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언제 만캐시?
    어머 에어컨없이 여름을 어찌 버티셨는지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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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
      작성자
      거의 회사에 있어 괜찮았는데 한 3일은 진짜 힘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