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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배가 너무 안 고파요
그냥 배가 안 고픈 정도가 아니라
하루에 두 끼만 먹어도 충분할 정도로...
그래서 오늘 가족들이 돈가스 먹으러 같이
가자고 했는게 배가 너무 안 고파서 거절했
거든요?
그런데 막상 거절하고 가족들 밥먹으러 나가
니까 괜히 거절했나 생각도 들고
엄마가 저녁 안 해줄 거라고 했는데
배고프면 저녁 진짜 내가 알아서
먹어야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웃으면서 같이 가자고 했는데도 거절한 게
괜히 그랬나 싶기도 하고
제 의사를 표현해야 했던 건가요?
아니면 가족들 의견을 따라야 했던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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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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