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체육쌤 어쩔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있고 초6이에요. 저는 꼰대 같은 체육쌤이 너무 고민이네요. 요번에 6학년에 올라왔을 때 선생님들께서 거의 다 착하셔서 너무 좋았는데, 체육 선생님이 너무 스트레서 받아요😢 저만 그런 건 아니고 저희 반 여자 아이들 다 그래요. 솔직히 저는 체육을 정말 좋아하고 소심것 제 할 일은 다 하는 편이에요. 진짜 놀지 않고 해야하는 거 다 하거든요? 근데 저희 체육쌤이 남잔데.. 한 50대~60대 정도 되시는 것같은데 너무 남녀 차별이 심하세요. 매주 금요일마다 하는데 저번 주엔 배구를 했거든요?? 근데 여자 애들이 별로 떠들지도 않고 쌤의 지루한 설명 구구절절 다 받아주고 있었는데 자꾸 더뜬다고 뭐라 하시는거 있죠??!! 그리고 2:2 게임하는데 무조건 남자애들부터 시키고 여자애들한테 너네는 남자애들하는거 보고 배우라고 하시는데 너무한거 아닌가요? 몇몇 여자애들끼리 예전에도 이런 상황이 있었을때 담임선생님께 말씀 드려 봤는데요, 어쩔수가 없으시대요... 저희 담임선생님은 젊고 편견 없이 애들 불편한거 거의 다 도우시려고 해주시거든요? 근데 이미 이런 얘기가 여러번 6학년에서 나왔는지 그런가 봐여😭 그렇다고 나이가 뭐라하는 거 아닙니다!  또! 남자애들한테 진짜 배구공으로 하게 시키시는데 여자애들은 피구공 ? 비슷한거 주시고 배구공으로 바꾸면 안 되냐고 제가 직접 물어봤는데 그래도 되긴하는데 쫌만 있으면 니네 다 자기한테 와서 팔 아프니까 바꿔달라고 할거라고 하시네요 ㅡㅡ 이게 뭐하는 건지.. 매주 금요일 2교시에 여자 화장실에서 손 씻으면서 아이들이 다 이 갈고 짜증난다고 하는 소리가 끊이질 않아요 ㅠㅠ 21세기에 이게 지금 말인지 개소린지 구별이 안가네요... 저희 학교 6학년이 15반까지 있는데 모든 6학년 여자애들이 체육쌤한테 이의 제기 하면 드디어 받아줄까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까요?? 😢😭😱😨😰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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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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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으..... 저도 작년에 비슷한 고민 했어요. 그냥 저냥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리다가 학년 바뀌니 다른 샘으로 바껴서 나아졌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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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작성자
      아 빨리 졸업을 기다리는 이유를 하나 추가해버렸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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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다른건 모르겠고 공 문제는 그 나이까지 수천 수만명을 가르치며 겪으셨던  겁니다.
    툴리지 않아요. 제가 학생일 때도 그랬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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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작성자
      음... 제발 그런 이유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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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아직도  꼰대같은 마음을 가진 선생니이 있어요?부수교육도 받지 않았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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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작성자
      음.. 그랬을까요? 네.. ㅠㅠ 저희 체육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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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체육쌤도 많이 대였나봐요. 공을 작은 걸 준 이유는 힘들다고 투정하는 여학생들을 많이 봐서겠죠. 그게 그걸로 끝나면 되는데 학부모가 전화까지 해서 뭐라고 하면 선생님은 변할 수 밖에 없죠. 6학년이면 곧 졸업이잖아요. 체육시간은 앉아서 구경이나 해야지 울 체육쌤은 여학생이 쉴 수 있게 남학생들에게 먼저 시키는 거야 이런 마인드로 그냥 버티세요. 순식간에 지나가요. 선생도 별 선생 다 있구요. 학생도 여러종류의 학생이 있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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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작성자
      허걱!! 감사합니다 ㅠ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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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니내 하는꼬라지가 오물풍선주는 정은이보다 못하니깐 그러지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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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니집은 돈없어서 정은이 오물풍선으로 씻으니깐 니집은 정은이가 불쌍해서 주는거맞지ㅋㅋㅋㅋㅋㅋ 띵킹을해라 돈없어서 뇌 팔았냐 ㄹㅇ 시진핑보다 멍청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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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그리고 글 읽지도 안았는데 저러네 ㅉㅉ 이래서 여자는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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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같은 고통을 느끼고 있는 초6으로써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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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안 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