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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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학교에 친한 애가 2명이 있는데 나까지 포함하면

3명이라서 홀수 무리거든?

그래서 그런지 소외받는 일이 많은데 특히 한 친구가 

좀 일부로 그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학교에서 뭐 물어보면 띠껍게 대답하고 나머지 한명이랑 단 둘이서만 간다거나 .. 내가 친구들이랑 얘기중일때 끼어들어서 내말 다 씹고 은근슬쩍 나 밀어.

그리고 금요일날 3명이서 같이 놀러갔는데

다이소에서 점심 먹고 만나기로 했단 말이야.

다이소면 멀지도 않고 딱 중간 정도여서 괜찮다고 했는데 만나는 시간까지 20분전에 갑자기 설빙에서 만나자는거야. 나는 설빙 위치도 모르고 이렇게 자기들 마음대로 약속장소를 바꾸는게 조금 어이가 없었는데 그래도참고 약속장소로 갔어. 기다리는데 걔네가 둘이서 맞은편 피씨방에서 나오는거임. 순간 진짜 화가 났었어.

피씨방에서 게임하느라 다이소 오는거 귀찮아서 맞은편에 있는 설빙으로 날 불러낸게 짜증났어. 집 가고 싶은 마음 참고 인사를 하는데 아까 말한 그 띠꺼운 친구가 "야 탕후루 먹자 " 이러면서 지들끼리만 그쪽으로 가는거임. 나 용돈 적은것도 알고 오늘 만원 가지고 온것도 알면서 앞에서 그러니까 조금 속상했어. 탕후루가 3천원이고 이따 피씨방 갔을때 거기서 다 쓰려했어. 

심지어 친구들은 자기 돈도 아닌 엄마 카드로 사서 상관없다는 듯이 앞에서 쩝쩝대며 먹어대는데 진짜 개같았고 집가고 싶었어. 나 친구가 얘네밖에 없어서 집 가면

멀어질까봐 그래도 참고 피씨방에 갔는데 얘네가 이만원을 들고왔대. 나한테는 만원만 들고오랬으면서. 

이만원 다 여기서 써야지 이러면서 히히덕 거리는 모습 보는게 너무 화가나는거야. 게임하다 내가 갈 시간 되니까 " @@아 빨리가. 사람 오면 어떡행 . 잘가 ~" 이러면서 나 미는데 내가 왜 얘네랑 놀러왔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 오늘 방과후 가야하는데 방과후에는 또 걔네가 있어. 어떻게해야할까? 그냥 무리에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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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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