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책감

반말 

 

나는 중1 여자임 어제 중3 운동부 남친이랑 헤어짐

오늘 방학식 때문에 좀 일찍 끝났음

나 혼자 시내 나가서 놀고 싶어서 큰 맘 먹고 엄마한테 데이트한다고 구라깜

엄마는 내가 헤어진거 모르심

 

근데 너 남친 대회 얼마 안 남지 않았냐면서 내 손에 2만원 쥐어주심

남친이랑 엄마랑 좀 친분이 있음

그걸로 밥 사주라고 하심

 

죄책감 때문에 미치겠음

구라까고 혼자 시내 나가는것도 모잘라서

돈까지 받아 먹은거임 ㅇㅇ

무섭고 눈물남

엄마한테 너무 미안한데 여기서 또 사실대로 말하기가 무서움

 

나 좀 살려줘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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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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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괜찮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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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엄마가 엄격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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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부모님께 솔직하게 헤어졌다고 말씀 드리는 것도 좋을 거 같애요. 계속 숨긴다고 해도 언젠가는 들키기 마련이니깐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 부모님께 솔직하게 말씀 드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