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mmunity.timespread.co.kr/counseling/66128380
저한테 정~~말 잘해주던 남친이었어요.
이성적으로도 서로 끌렸고요.
결혼하기로까지 했었어요
그 사람이 저랑 헤어지기싫어서 숨기고있던걸
알기 전까지는요.
그 빚을. 그의 부모님이 갚아주시긴했어요
결혼자금까지 대주시겠다고도 했어요.
하지만 신뢰가 깨지니까 무슨말을 해도
곧이곧대로 믿기가 힘들었어요.
게다가 그사람은 불안수준이 낮은사람이어서
어릴때부터 사고를 좀 치고다녓다더라구요.
그치만 그사람과 결혼얘기만 안나오면 정말
좋았거든요.
정말정말 잘해줬단말이에요.
그게 자꾸 생각나요.
결혼하기에는 걱정이 너무 앞서는데
그사람 입장은 결혼안할거면
연애는이제더이상 의미가없다네요.
그래서헤어진지 한달이 좀 넘었는데
자꾸 생각나요. 이만한사람도 못만나면어떡하지
싶기도 하고,
잘해줬던것도 생각나고
주변에 얘기하면 잘헤어졌다고들
대부분 얘기하는데
그래도 눈에자꾸 밟히는건
이사람이 저에게 정떨어지는행동한것보다
정들게한게 훨씬 많아서이겠죠?
후련하다가도
이대로 끝이라는게 맘 아프네요.
0
0
신고하기
작성자 익명
신고글 전남자친구에 대한 양가감정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