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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반말 미안한데
울 학교에 2학기때 전학온 야구부 남자애가 있단 말야 (6학년임)
근데 오고 나서 말 걸고 나니까 친해졌는데 다른 여자애들한테는 장난 안치고 나한테만 장난 엄청 치는거야. 근데 내가 좀 찐따? 란 말야 그래서 난 걍 찐따 불쌍하니까 장난 쳐주나보다~ 하고 생각했단 말이야. 나도 걍 장난 쳤는데 무시 안하고 다 받아쳐주고 계속 다른 여자애들보다 나한테 많이 웃어주는데 얘 왜 이럼? 진짜 진따랑 놀아주는거야?
나 진짜 궁금하단말야 다른 여자애들한테는 안글고 나한테만 장난 친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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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익명2그냥 단도직입적으오 물어보세요 다른애들한테도 장난치는데 님이 착각하는거 일수도 있고.. 좋아하냐고 뮬어보는건 좀 그러니까 왜 장난치냐고 물어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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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님이 일단 편하고 친근하게 느껴지는가봐요. 그리고 전학와서 낯선데 님이 먼저 말도 걸어주고 친절하게 구니까 고마운 마음도 있을거고. 그걸 너무 이성적인 문제로만 생각하지 말고 인간 대 인간으로서 좋은 관계다라고 우선 생각하세요. 그리고 이성으로 호감이 자꾸 가면 장난치는 중에 그 남자애한테 농담처럼 던져보세요 "ㅋㅋㅋㅋ 야, 너 나 좋아하냐? 으이구 이쁜 건 알아가지구~ㅋㅋㅋ" 그러면 남자애가 뭔가 반응을 보일 거예요. 정색을 하든지, 걔도 농담처럼 그래 좋아한다 됐냐? 라든지 말이죠 그리고 평소에 그 애를 잘 챙겨주면서 "그래도 나밖에 없지?ㅋㅋ" 이러면서 우리 사이는 조금 더 친밀하고 특별한 관계다라는 것을 은근히 표현하는 거여요 그럼 그 애도 님을 뭔가 더 특별히 친한 관계로 점점 더 생각하게 될 수 있어요
- 익명1
감사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