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좀 들어주세요ㅜ

제가 같은반에 좋아하는 아이(A)가 있어서 용기내서 고백을 했었는데 차였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좀 홀가분 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좀 서럽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마음 정리하고 가까운 친구사이로 지내고 있는데요,

 

 갑자기 그 친구의 친구(B)가 제게 다정하게 대해주는겁니다. 예를들어 안하던 칭찬을 하고, 저와 다른 친구가 운동하다 다쳤는데 제게만 괜찮냐고 물어봐줬던적이 있습니다. 

 

원래는 정말 싸가지도 없고 사람을 너무 짜증나게 만드는 친구인데 어느날 갑자기 걔가 절 좋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저도모르게 B친구를 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제가 제 친구들과 이름궁합게임을 하던 도중 제 친구중 한명이 A와 궁합을 해보라 시켜서 했는데 그걸 다른 애들이 본겁니다. 그런데 심지어 A도 이걸 보게되었습니다. 

 

전 너무 창피했고 A가 아직도 좋아한다고 생각할까봐 두렵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A가 제게 잘해주는겁니다. 원래 같이 다니지도 않았는데 붙어다니고, 나중에 시험끝나면 같이 놀자는 겁니다.

 

A가 왜 이러는지, B가 절 좋아하는게 맞는지 알려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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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익명1
    일단 B는 글쓴이님을 좋아하시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A는 조금 더 지켜보시는게 좋을듯 해요... 글쓴이님께서 전에 A를 좋아한 경험이 있어서 더 그렇게 착각하실수도 있는거고, 정말 A가 글쓴이님을 좋아하실수도 있는거죠..! 허접한 답변이었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ㅎㅎ
    •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익명2
      작성자
      너무 감사합니다!! 허접한 댓글 아니에요ㅜㅜ 덕분에 고민거리가 해결됬네요 너무 감사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