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가위 눌려서 귀신 봤어요

엄마가 많이 아프세요. 가슴 양 쪽에 혹 아주 큰 게 있어요. 그게 유방암인지 아직 결과는 안 나왔는데. 엄마가 20대 때 저 안 낳고 할 때 그 삼촌 뭐시기가 어깨에 붙어 있다고. 엄마가 그 귀신 남자한테 매일 쫓겨서 거울도 안 본 엄마인데. 오늘 새벽에 가위 눌려서 어떤 여자가 엄마를 쳐다 봤다고 해요. 엄마는 계속 저를 불렀다는데 저 그때 새벽 새고 있었은데 엄마 앓는 소리는 못 들었어요.. 이거 어카죠ㅜ 엄마 힘 세고 기 쎄긴 했었는데..? 어 지금은.. 아프다 보니깐 약해졌나봐요. ㅠㅠ 저 아직 초등학생이고 동생 4살 짜리도 있는데 이러다가 엄마 돌아가시면 어쩌져ㅜ 심지어 솔까 민망한데 아빠도 없습니다. 아빠 없는 이유가 좀 그런 내용인데 동생이 나중에 커서 이 일 알면 자살 할 것 같다는 얘기도 있어요..ㅜ 힝ಥ_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