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에서 제 뒷담화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어제 회사 회식 갔는데요, 팀장님이랑 제 바로 옆자리인 직원이랑 대화하다가 제가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둘이 제 욕을 하고 있었어요.근데 진짜 어이없는 건… 제가 뒤에서 다 듣고 있었다는 거.

내용이 뭐냐면
“요즘 너무 나댄다”
“본인만 바쁜 척한다”
“눈에 띄려고 일부러 말 많이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ㅋㅋㅋㅋ

평소에 둘 다 저한테 엄청 잘해주는 척 했었거든요.
진짜 어제 충격 받아서 말도 못했어요.

더 황당한 건, 자리 돌아오니까 둘 다 아무렇지 않게
“어디 갔다 왔어요? ㅎㅎ” 이러고 있음.
와… 소름 돋아서 말이 안 나옴.

저 그냥 모른 척 넘어가야 할까요?
아니면 티 내야 할까요?
꼭 복수하자는 게 아니라… 사람 대하는 기준을 모르겠어요.
여러분이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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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익명1
    스트레스 받으시겠습니다... 사실 피하는게 제일 좋긴 한데 그게 또 쉽지가 않으니까 말이죠ㅜ 우선은 못들은척 하면서 이직 준비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