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친구한테 그렇게 하지 말라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해 보는 것은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1학생 입니다. 좀 아니다 싶으실 수 있지만 저는 위로 3살 그러니 고1 선배를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저는 운동을 배우는데 짝남을 도장에서 만나게 되었고 제가 먼저 디엠하여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많이 친해지고 디엠도 한 번 하면 1~2시간 정도 하게 됬는데 정작 직접만나면 별 얘기도 안하고 인사만 할 따름 입니다. 그러다가 일이 났는데요. 제가 짝사랑하는것을 알고 있는 같은 도장 친구 a가 제 짝남에게 꼬리를 치는거 같습니다. 이걸 느낀 저는 a에게 따지듯 물었는데요. a는 억울하다 말하며 제 짝남과 나눈 디엠 내용들을 보내주었습니다. 디엠 내용은 a가 제짝남에게 선뎀을 보내고 여자가 봐도 심하다 싶은 애교체를 쓰고 걱정해 달라는듯 아픈곳을 강조하는 등 심지어는 먼저 전화를 하자고해 전화까지 했다고 합니다. a는 따로 짝남이 있고 서로 "서로의 짝남에게 관심 끄자, 연락하지 말자" 등 약속을 했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니 질투도 많이 나고 속상합니다. 100%로 제 짝남은 절 친구로만 생각하고요...제 친구 a와 그 오빠는 어릴적부터 친했어서 전화 까짓껏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그 오빠를 좋아하는것을 뻔히 알고 있는 a가 자랑하듯 "나 그오빠랑 전화 했어" 라고 말하는 모습에 짜증나고 속상한 제가 맞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제가 a의 짝남에게 친한척 하고 장난치기만 해도 a는 그날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거든요...제가 이상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