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 가는 게 너무 부담돼요ㅜㅜ

입사한 지 몇 달 됐는데,
솔직히 제 상사가 저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게 느껴집니다.

회의 때 제 이야기만 끊고,
다른 사람은 실수해도 넘어가는데
제가 하면 바로 꼬집고 지적하고요.
말투도 저한테만 딱딱하고 차가워요.

제가 뭔가 서툴고 부족해서 그런 건가 싶다가도
도저히 이유를 모르겠고,
괜히 혼자 예민해지는 것 같아서 더 힘들어요.

주변 동료한테 슬쩍 물어보니까
"그분 성격이 원래 좀 까다롭지" 라고 하긴 하는데
솔직히 저한테만 유독 날카로운 느낌이 있어요.

퇴사할 정도는 아닌데,
매일 눈치 보며 일하는 게 너무 스트레스네요.

이거 제가 과하게 생각하는 걸까요?
아니면 정말 저를 못마땅해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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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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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착각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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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익명2 이딴 것들 아예 캐시 몰수하고 탈퇴시켜버리지.. 타임스프레드는 관리 안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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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그럼 착각하신분은 앞에서 상사가그쪽한테쌍욕해도 착각으로생각하나봄?음!! 싸패야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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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잘못한 거 없으면 당당하게 나가요! 말 끊어도 할 말 다 하고, 선 넘는다 싶으면 면담 요청하시고요. 직접 말하기 좀 그러면 인사과에 얘기하는 것도 방법. 참으면 병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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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제 생각에는 상사가 익명(사연자)님을 못마땅해 하는게 아니고 신입이라서 약간 테스트 하는걸수도 있고요,신입이라 많이 친하지 않고,마음을 몰라서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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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그래도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날 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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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회사 다니다 보면 별 같지 않은 이유로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사람들 앞에서 면전에 대고 면박주는 무례한 사람들도 많고요 
    가급적 그분이랑 접촉을 줄이시고.. 퇴사할 정도가 아니라면 버티는 거 추천입니다 ㅠㅠㅠ그런 사람과 공존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도 생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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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저도 저렇게 무시당하고그랬는데 무시하는게답입니다 상사라고생각하지마세요 상사는무슨!!!! 개무시하고나니까 내맘이편해지더라고요~ 그러고보니무시하고지낸지두 어언 7년ㅋㅋㅋㅋㅋ 막말은그냥 내귀를뚫고지나갈뿐 타격감제로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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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이상한 사람있더라고요
    전날 와이프하고 싸웠구만하고 지나쳐버려요
    저성격이니 집에서도 대우못받겠넹하고 생각했죠
    까다로운 상사다보니 일할때 책잡히지 않을려고 더 열심히 하게 됐죠
    그런 상사는 공공의 적이 되더라구요
    본인이 이상한지 전혀 모르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