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 가는 게 너무 부담돼요ㅜㅜ

입사한 지 몇 달 됐는데,
솔직히 제 상사가 저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게 느껴집니다.

회의 때 제 이야기만 끊고,
다른 사람은 실수해도 넘어가는데
제가 하면 바로 꼬집고 지적하고요.
말투도 저한테만 딱딱하고 차가워요.

제가 뭔가 서툴고 부족해서 그런 건가 싶다가도
도저히 이유를 모르겠고,
괜히 혼자 예민해지는 것 같아서 더 힘들어요.

주변 동료한테 슬쩍 물어보니까
"그분 성격이 원래 좀 까다롭지" 라고 하긴 하는데
솔직히 저한테만 유독 날카로운 느낌이 있어요.

퇴사할 정도는 아닌데,
매일 눈치 보며 일하는 게 너무 스트레스네요.

이거 제가 과하게 생각하는 걸까요?
아니면 정말 저를 못마땅해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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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익명1
    착각 아님?
    • 익명3
      익명2 이딴 것들 아예 캐시 몰수하고 탈퇴시켜버리지.. 타임스프레드는 관리 안 하나?
    • 익명7
      그럼 착각하신분은 앞에서 상사가그쪽한테쌍욕해도 착각으로생각하나봄?음!! 싸패야뭐야
  • 익명3
    잘못한 거 없으면 당당하게 나가요! 말 끊어도 할 말 다 하고, 선 넘는다 싶으면 면담 요청하시고요. 직접 말하기 좀 그러면 인사과에 얘기하는 것도 방법. 참으면 병 돼요.
  • 익명4
    제 생각에는 상사가 익명(사연자)님을 못마땅해 하는게 아니고 신입이라서 약간 테스트 하는걸수도 있고요,신입이라 많이 친하지 않고,마음을 몰라서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요
  • 익명5
    그래도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날 온니다
  • 익명6
    회사 다니다 보면 별 같지 않은 이유로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사람들 앞에서 면전에 대고 면박주는 무례한 사람들도 많고요 
    가급적 그분이랑 접촉을 줄이시고.. 퇴사할 정도가 아니라면 버티는 거 추천입니다 ㅠㅠㅠ그런 사람과 공존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도 생존이더라고요 
  • 익명7
    저도 저렇게 무시당하고그랬는데 무시하는게답입니다 상사라고생각하지마세요 상사는무슨!!!! 개무시하고나니까 내맘이편해지더라고요~ 그러고보니무시하고지낸지두 어언 7년ㅋㅋㅋㅋㅋ 막말은그냥 내귀를뚫고지나갈뿐 타격감제로가됩니다 
  • 익명8
    이상한 사람있더라고요
    전날 와이프하고 싸웠구만하고 지나쳐버려요
    저성격이니 집에서도 대우못받겠넹하고 생각했죠
    까다로운 상사다보니 일할때 책잡히지 않을려고 더 열심히 하게 됐죠
    그런 상사는 공공의 적이 되더라구요
    본인이 이상한지 전혀 모르는
    힘내세요
    
  • 익명9
    스트레스 받을만 하네요..
    저라면 1.노력을 해본다.
    잘보이려는 노력을 먼저해볼거예요. ●좋아하는 커피 취향 파악해서 가끔 아침에 갖다두거나, 회식다음날이나 술마신듯해보이는날 컨디션을 준다거나 ●칭찬을 많이해드리고 칭찬싫어하는 사람 없으니 오늘 옷이 잘어울리신다거나 지나가는 말로 기분좋을 말을 한번씩 가끔 던져주고 ●면담요청을 한다고 말하고 제가 고민이 있는데 퇴근후 술한잔 사주시면서 도움 부탁드립니다 한다음 둘만의 기회를 만들어서 회사 몇달차인데 어떻게해야 좀더 레벨업되고 일을 잘할수있을까?가 고민이라고 말할거예요. 진짜 잘하고싶은데 정체되어있는 기분에 고민이 많아서 나는 너무 심각하다. 어디 물어볼곳이 없어서 여쭌다 라며 진짜 심각하게 이야기해볼거예요. 내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점을 고치고 잘하라고 이야기해줄것이고, 그냥 내가 싫은거라면 싫은티 내시겠죠.
    
    2.이런 노력해봤는데 그냥 나를 싫어하는 사람같으면 그뒤로는 무시하거나 이직을 고민하거나 등등 다른방법을 찾을것같아요.
    무작정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말투나 일을 잘못해서 싫어할수도 있고
    알고보니 전혀 아닐수도 있어요.
    
    일단 이유가 뭔지 찾아보고, 조금 친해지는 노력도 하보고.. 결정을 해보면 좋겠네요.
    저라면.. 이라는 생각으로 감히 조언드립니다,
  • 익명10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 할필요 없어요. 
  • 익명11
    그냥 욕 하고 나가셈